파죽지세(破竹之勢)는 대나무를 쪼개듯 거침없이 나아가는 기세를 의미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오늘은 파죽지세(破竹之勢)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파죽지세 뜻
- 破(깨트릴 파): 깨다, 부수다
- 竹(대나무 죽): 대나무
- 之(~의 지): ~의
- 勢(형세 세): 기세, 세력
'파죽지세(破竹之勢)'는 대나무를 쪼개듯 거침없이 나아가는 기세라는 뜻입니다.
대나무는 한 번 갈라지기 시작하면 매끄럽게 쪼개지듯, 어떤 흐름이나 세력이 멈출 수 없을 정도로 강하고 빠르게 퍼지는 상황을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유래
파죽지세(破竹之勢)는 삼국지(三國志) 오서(吳書) 두예전(杜預傳)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진나라의 명장 두예(杜預)가 오나라를 공격하면서 연전연승을 거두자, 그의 군세가 마치 대나무를 쪼개는 듯 거침없다고 비유하였습니다.
특히 "대나무는 첫마디만 깨면 이후는 줄줄이 쪼개진다"라고 하며 이를 '파죽지세'라 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예문
파죽지세(破竹之勢)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번 신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시장을 휩쓸며 파죽지세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 경기 초반부터 파죽지세의 공격으로 상대팀을 압도했다.
- 연이어 성공을 거두던 그는 파죽지세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위 예문처럼 파죽지세는 막을 수 없는 기세로 상황을 밀어붙이는 모습이나 흐름을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파죽지세 반대말
- 용두사미(龍頭蛇尾): 처음에는 기세가 좋으나 끝이 흐지부지함
- 지리멸렬(支離滅裂): 흐트러지고 엉망이 되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함
용두사미는 시작은 크고 화려했으나 마무리가 시원치 않은 상황으로 파죽지세처럼 끝까지 밀어붙이는 기세와는 반대됩니다.
지리멸렬은 흐트러지고 질서 없이 흩어져버리는 상황을 표현해, 강력하고 일사불란한 파죽지세와 대조됩니다.
파죽지세 유의어
- 구천직하(九天直下): 하늘에서 곧장 떨어질 듯한 압도적인 기세
- 세여파죽(勢如破竹): 기세가 대나무를 쪼개는 듯함
구천직하는 높은 하늘에서 곧바로 내려오는 듯한 위세를 표현해 파죽지세와 같이 거침없는 기세를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
세여파죽은 기세가 대나무를 쪼개는 것처럼 막힘이 없다는 뜻으로 파죽지세와 거의 같은 의미의 유의어로 사용됩니다.
끝맺음
파죽지세(破竹之勢)는 상황을 장악하고 거침없이 나아가는 힘과 기세를 표현하는 사자성어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기회를 포착해 단숨에 돌파하거나, 경쟁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때 파죽지세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자신감과 추진력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파죽지세의 태도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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